청년시절부터 20여년 넘게 서울평강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쳤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하나님 은혜를 나눌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어릴 때 부터 낙원에 계신 할머님, 어머님이 수십년 동안 

개척한 교회와 주의 종 섬김,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청년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였고 

지금의 아내인 김미자 권사를 만나 담임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한 후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인공수정을  시도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험관을 앞두고 담임목사님을 

찾아뵈었을 때, 목사님께서 “시험관 하지말고 자연 임신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이 앞으로 어떻게 역사하는지 보자.” 라고 말씀해 

주신 후 기도해 주셨고 얼마 되지 않아 첫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그 때 저희 부부에게 만큼은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4년 만에 첫째 아이를 주신 주님

께서 그 뒤 1남 2녀의 자녀를 주심으로 믿음의 대를 잇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늘 말씀 하시는 꿈 꾸는 듯한 축복을 

우리 아이들을 통해 실감케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결혼 전부터 용산전자상가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바닥부터 일을 

배웠고 500만원과 전화기 한 대를 가지고 개인사업을 시작하였습

니다. 매장도 없이 일하는 현장에 담임목사님이 오셔서 사람들이 

오고 가는 통로에 서서 사람들의 시선을 개의치 않으시고 축복기도 

해주신 담임목사님의 은혜가 저에게는 너무도 컸습니다. 창피함보다 

주님의 축복을 사모함이 더 컸기에 담임목사님께 빚진 성도의 마음

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은 10여 년간 잘 운영하였지만 

주변 여건이 전보다 좋지 않아 사업을 접고 요식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또한 2년 동안 하다 보니 신앙생활은 말 그대로 엉망이었고 예배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남는 건 빚 밖에 없고, 손에 쥐어진 돈도 별로 없다 보니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시간은 주로 눈물로 기도하는 것과 생활의 십일조를

드림으로 다시금 회복시키실 주님을 기대하는 것이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제일 큰 

축복이다”라는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제 귀에 들려 왔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집 주변 

사무실을 얻어 소규모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때 부터 주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해외 모기업 브랜드 에이전트에서 좋은 

조건에 거래하자고 제안이 왔고 지금까지 해외업체와 거래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며 매출도 증가하는, 점점 더 좋아지는 축복 된 

사업장이 되었습니다.  매장도 없이 오직 목사님의 축복기도로 

시작한 사업장이 이제는 자가 사업장에서 사업을 하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목동으로 이사와 집에 대한 사모함에 “네가 밟는 

그 땅을 내가 주리라” 말씀에 의지하고 기도했습니다. 몇 년 후, 

주님께서는 재개발 집을 매입하게 하셨고,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이 

되어 우리 가족이 살기에 부족함 없는 장막을 허락해 주셨고 설레임

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니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으로 인해 김미자 권사와 기쁨마음으로 교회 성전 

유리탑 수리시설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축복기도해 주실 때 어머님께서 시골교회 새벽예배 때 

마다 교회 종을 치시던 모습을 생각나게 하셨고 주님께서 이 섬김을 

정말 기쁘게 받으심을 느꼈습니다.

  제 인생에서 고기홍 목사님을 만난 것이, 서울평강교회에 속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목사님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합니다. 

                                         이성만 안수집사, 김미자 권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