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평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그동안 하나님께 

감사한 것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12년 전에 서울평강교회에 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평강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을 만났고,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참 복음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며, 

온전하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둘째, 은혜와 축복 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영‧혼‧육 환경이 치료받게 해주시고, 물질의 어려움에서 자유롭게

하시며, 평안한 삶으로 인도해 주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마음껏 경외하고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음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셋째, 주님의 날까지 일하며 선교하는 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갈보리 성가대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선교하는 

교회 안에서 항상 선교의 소망만 품고 늘 부족한 마음이었는데,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목사님께서 일하시는 선교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합니다.

 넷째,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12년 전에 평강교회에 와서 신앙생활을 할 때, 아들 혁주가 저보다 

더 적응을 잘하며 믿음 안에 온전하게 서서 주님을 잘 섬겼습니다. 

딸 수정이도 하나님께서 믿음 안에서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다섯째, 자녀 혁주와 며느리 승혜의 결혼도 문제 없이 이뤄주심에 

감사합니다. 작년에 우한 폐렴으로 하객들을 전부 초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결혼 예배의 과정을 인도해 주셨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어떤 것도 무리가 없이 

순적하게 이루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내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도 주님 편에 서겠습니다. 주님께 이익을 남기는 아름다운 자녀로 

살겠습니다. 평생에 감사의 고백을 하며 살겠습니다.

 평강교회를 만나게 하시고, 사랑하는 담임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신 것이 

너무나도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전연섬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