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강교회

< 류희석 성도 간증>

2007년에 겪었던 교통사고를 문제 삼은 미 연방항공국

(FAA)은 2020년에 저의 항공 신체검사 승인을

두 번이나 거절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2021년 1월 한국으로 돌아와 검사를 받았으나

저의 소견서를 써줄 의사로 부터 부정적인 답을 들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무의미해 졌을 때

저희 가족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저는 학교에 제가 다시 돌아왔다 보고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 갔으나 학교는 이미 제 학생카드를 만료시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방에만

있던 제게 유일한 힘은 영상으로 드릴 수 있던 우리

서울평강교회 예배였습니다. 예배를 드리던 중 목사님께서 성전

건축을 위해 새벽예배 후 공터를 걸으시며 기도하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매일 학교와 공항 주변을 걸으며

‘이곳에서 저를 통하여 주님의 축복과 역사하심을 저를 보는

모든 학교 사람들에게 보이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비행훈련을

해도 된다는 기적같은 FAA의 승인을 받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학교에서도 제가 받은 결과에 매우 놀라 이런

일은 기적이며 학교 내부에서는 제가 다시 비행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저는 학교 내에서 새로운 교관들에게 학교의 학생

관리에 대한 좋은 예시로 종종 소개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기적이라 말하는 축복 주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끝낸 비행 시험 당시 아침, 학교에 도착해 비행

준비를 하는 도중 갑자기 ‘시험 감독관이 기존에 가기로 했던

공항들이 아닌 전에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공항에 가자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떠올라 급하게 새로운 공항들에 가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 중 착륙을 위한 공항을 선정할

때 감독관은 제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공항을 선정했고 그

공항은 제가 미리 준비한 곳이었습니다. 기존에 시험을 볼 때

가는 공항이 아니기에 감독관은 공항의 주파수와 활주로를

알려주며 도와주려고 했으나 저는 제가 미리 준비한 내용들을

보여주었고 감독관은 지금까지 시험을 보면서 갑자기 다른 곳을

가자 했을 때 준비가 되어있던 학생은 제가 처음이라 말하며

만족해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어지는 착륙들(평범한 활주로에서 착륙하는

Normal Landing, 활주로가 짧을 때 내리는

Short Field Landing, 풀밭이나 흙바닥

활주로에 내리는 Soft Field Landing, 엔진이

꺼진 비상상황에 내리는 Power Off 180)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비행훈련을 잘 마무리하여 자가용 조종사 면장,

계기비행 면장, 사업용 조종사 면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하시지 않으셨다면 그 어느 것도 이룰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지난번 받았던

검사들을 다시 받았고 하나님께서 깨끗이 치유해주셨기에

그 결과 역시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나왔습니다. 지난번

부정적인 말을 했던 의사 또한 이번 검사에서 비행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소견서를 적었습니다. 단 사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은 지켜봐야한다는 말이 붙어있지만 지금까지 저의

모든 길을 이끄신 주님께서 이 부분까지도 해결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늘 함께해 주시고 힘주시며 생각지 못한 세세한

것들까지도 예비하시고 축복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유수경 권사 간증>

희석이가 운항 훈련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받아 돌아오게

되니 먼저 지금까지 길을 여시고 축복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께서 안계셨다면

지금의 결과가 있었을까? 미국의 승인 거절을 2번이나 받았을

때 아마도 포기하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마다 세세히 방향을 잡아 지도해 주시고 사랑과 기도로

붙잡아 주신 담임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 요단물이 끊어 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수 4:7하)

이스라엘에게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께서

요단강 가운데 돌을 취하라시며 기념이 되게 하셨고, 우리

교회에게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놀라운 유월의

축복의 증거를 보여주셨으며, 저희 가정에는 희석이를 통한

기적과 반전의 축복으로 기념돌을 취하게 하셨으니 주님 오시는

날까지 이 축복의 기념돌을 기억하며 대를 이어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