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지점장 승진하게 해주신데 감사해서

감사헌금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승진하고 받는 첫 급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들리는 소문에 인센티브가

승진 첫달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망설여졌습니다.

근데 어제 꿈에 목사님이 저희 집 심방하러 오셨는데

몸이 안좋다고 하시며, 

침대에 눕혀달라고 하시고, 몸을 이리저리 자세를

변경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걱정되는 마음이였는데, 조금 뒤 괜찮다고

하시며, 나가셨다가 다시 오셔서 

문권사가 회사에서 횡령으로 감사를 받는다며 

저는 제가 무슨 횡령이냐며 깜짝 놀라서 깼는데 생각해보니

드리려고 했다가 망설인 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출근하여 급여명세표를 보고 실수령액과 세전 금액이

천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을 보고 

실수령액으로 드려야 하는지 세전 금액으로 드려야 하는지

십일조를 제하고 드려야 하는지 등 또 고민하는 저를 보며

정말 물질에 나약한 저를 보고 회개했습니다. 

망설인 저를 깨닫게 하시고, 

제 첫 급여 및 인센티브를 받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모든 범사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모든 것이 갚을 수 없는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목사님께서 주님 섬기면 축복을 주신다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하고 나약한 저를 

안내위원으로 섬길 수 있는 축복을 주셔서 

과장 승진하게 하시고,

아가페 섬길 수 있는 축복을 주셔서

남편 승진하게 하셨고

이번에는 

구역장 섬길 수 있는 축복을 주셔서

부지점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정말 주님 섬기면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을

몸소 체험케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더 나아가길 원한다는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축복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이익 남기게 하시고, 

은혜를 더 사모하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문소영 권사 올림